금산군보건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 안내

  • 등록 2026.01.30 12: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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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만성질환 어르신에게 위험한 질환…조기 발견·신속 치료 중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금산군보건소는 고령층 결핵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전파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증상과 관계없이 연 1회 시행하는 무료 결핵 검진 안내에 나섰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전체 결핵 환자 수는 지난 2023년 1만9540명에서 지난 2024년 1만7944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65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57.9%에서 58.7%로 증가했다.

결핵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법정 감염병으로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가래, 발열, 체중 감소 등이 주요 증상이다.

고령층의 경우 자각 증상이 뚜렷하지 않거나 다른 호흡기 질환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감기나 기관지염으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결핵은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이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에게 더 위험한 질환으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무료 결핵 검진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금산군보건소 2층 결핵검사실을 방문하면 된다.

이 외에도 보건소는 결핵 예방 생활 수칙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한 면역력 유지 △2주 이상 기침·가래가 지속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 방문 △기침·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결핵 환자와 접촉한 경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사받기 등을 안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층 결핵은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검진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유돈상 기자 tantan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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