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위해 165억 원 투입… 역대 최대 규모

  • 등록 2026.01.30 08: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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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확산 차단 및 경미 지역 청정지역 조기 회복 노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고 피해가 경미한 지역을 조기에 청정지역으로 회복하기 위해 본예산 76억 원과 추가 확보한 산림청 재해대책비 80억 원, 시군 자체예산 9억 원 등 총 165억 원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감염목 등 제거 6만 본, 예방 나무주사 657ha, 수종전환 방제 560ha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보한 재해대책비는 피해 확산 차단을 위한 방어선 구축과 국가 선단지 방제 등 국가 방제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결과다. 특히 올해는 본예산 76억 원을 웃도는 80억 원의 재해대책비를 추가 확보했다.

도는 발생 지역을 피해가 심한 지역과 경미한 지역으로 구분하여 피해가 심한 지역은 외곽에 방어선을 구축해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 피해가 경미한 지역은 고사목 전수 예찰과 검경, 방제 기간 내 전량 방제, 예방 나무주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산주와 임업인, 지역 주민 등이 방제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제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방제 대상목의 목재 자원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의 성능시험을 통과한 그물망 제품으로 피복한 경우 반출 금지 이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해당 규제 완화는 그물망 개발과 상용화가 이뤄지는 하반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림 소유자가 직접 수종전환 방제를 시행할 경우 파쇄 비용 지원 한도를 기존 5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상향한다.

특히 춘천·원주·홍천·횡성 등 4개 시군의 집단 피해지는 수종전환 방제를 통해 소나무류를 벌채하고,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 증진을 위해 헛개나무·마가목·산딸나무 등 유실수를 식재할 예정이다.

이는 밀원수 조성과 함께 재선충 피해 밀도를 낮추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지역은 수종전환 방제를 통해 피해 강도를 낮추고, 피해가 경미한 지역은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로 청정지역 전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중희 기자 rhkrwnd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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