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저장강박 위기 가구 ‘클린버스’ 운영

  • 등록 2025.12.24 14:10:12
크게보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의령군은 지난 22일 경남형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인 ‘클린버스’를 부림면 여배마을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클린버스 지원 대상은 저장강박으로 인해 주거환경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구로, 주택 내·외부와 마당에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이 장기간 적치돼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날 군은 주택 내부와 외부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하고, 마당에 쌓여 있던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처리했다.

이를 통해 대상 가구는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단순한 일회성 청소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정신상담과 병원 치료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계·지원할 계획”이라며 “대상 가구가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 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