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입장 600명까지…도봉구, 26일부터 눈썰매장 운영

  • 등록 2025.12.24 08: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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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기구 마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눈썰매장을 12월 26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성균관대학교 도봉선수촌 야구장(도봉로168길 30)에서 운영한다.

동시 입장 인원 600명까지 가능한 눈썰매장에는 각종 겨울철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길이 80m, 너비 15m, 높이 7m의 대형 슬라이드부터 미니 레일기차, 에어 범퍼카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운영된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풍선 터트리기, 야구공 던지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인형극 등의 문화공연도 준비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도봉구민의 경우 무료며, 타 구민은 2,000원이다.

정기 휴장일(월요일) 외에도 기상 상황에 따라 휴장할 수 있으며, 상세 일정과 휴장 안내는 도봉구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장에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으나 대규모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방문 시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안전을 위해 대형 슬라이드 등 주요 시설에 안전요원이 집중 배치되며, 의무실 내 응급요원이 상주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 반려견 출입은 금지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겨울 아이들과 도봉구 눈썰매장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모두가 안심하고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에 더욱 신경 써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봉순 기자 hanmin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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