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12월 19일 (재)금천미래장학회에서 금천청소년 CEO창업단, 남헌모 님, 노종배 님의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천청소년 CEO창업단은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151만 4천 원을 기탁했다. CEO창업단은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청소년 창업 역량강화 프로젝트다. 청소년이 직접 기획·제작한 창업 아이템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오고 있다. 앞서 2024년에는 135만 7천 원을 금천미래장학회에 기탁한 바 있다.
특히 금천청소년 CEO창업단은 청소년이 주도해 직접 나눔에 참여한 사례로, 미래 세대가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남헌모 씨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500만 원을 기탁해, 총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꾸준히 동참해 왔다.
노종배 씨 또한 300만 원을 기탁해, 금천 청소년들이 꿈과 역량을 펼치며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서울서남부농협의 남헌모 상임이사와 노종배 상임감사는 “지역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나눔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청소년 CEO창업단, 남헌모 님, 노종배 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기탁금이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준식 금천미래장학회 이사장은 "기탁해주신 장학금을 지역 내 교육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