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백로타리클럽, 안심가로등으로 시민 안전 밝히다

  • 등록 2025.12.23 12: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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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봉사·기부로 지역 공동체 문화 조성 기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동백로타리클럽(회장 윤춘연)이 지난 21일 광양읍 인동로타리에서 시계탑사거리까지 약 500m 구간에 안심가로등 26대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안심가로등 설치 사업은 윤춘연 광양동백로타리클럽 회장의 역점사업 중 하나다.

기존 가로등이 가로수에 가려 야간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범죄 우려가 제기되던 구간의 치안 강화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으며, 국제로타리 3610지구 보조금 등을 포함해 약 1,6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 가로등에 추가로 LED 보행등이 설치됨에 따라 해당 구간의 야간 통행 여건이 크게 개선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춘연 회장은 “뜻깊고 보람된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에 설치한 안심가로등이 오랫동안 광양시민들의 안전을 밝히는 빛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를 이어감은 물론, 앞으로도 더 나은 광양읍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광양시민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고민이 안심가로등 설치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광양읍을 위해 안심가로등 설치 사업을 추진해 주신 광양동백로타리클럽 윤춘연 회장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동백로타리클럽은 1999년도 5월 24명의 회원을 시작으로 2025년 12월 현재 100명에 이르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광양 대표 여성클럽이다.

20여 년간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교통·안전 캠페인, 이·미용 봉사, 무료 급식 봉사, 김장 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매년 취약·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기부로 훈훈한 지역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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