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4년 연속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 등록 2025.12.23 12: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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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재난대응 체계 확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재난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매년 실시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이번 평가는 ▲훈련 기획·설계 ▲토론 및 현장훈련의 적절성 ▲홍보활동 ▲개선 및 환류 등의 다양한 항목을 대상으로 사전·현장·사후 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고흥군은 전 과정에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훈련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고흥군은 지난 10월 21일 고흥소방서와 고흥경찰서, 군부대 등 10개 재난 협력기관과 지역단체,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발생 직후 건물 붕괴와 화재 확산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지진 발생 이후 건물 붕괴와 화재 확산 등 복합상황에 대한 대응 절차를 단계별로 진행하고,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주민 대피 유도, 언론 브리핑 등 위기관리 전 과정을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구현해 군민과 평가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평가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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