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어린이들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마포구립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마포중앙도서관은 12월 28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하는 궁궐 대모험’ 프로그램을 연다.
어린이들은 뮤지컬 공연 형식의 역사 교육을 통해 궁궐의 문화와 전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게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겨울방학 책놀이 특강인 ‘책 읽어주는 책솔이’는 3회차에 걸쳐 개최한다.
예비 초등 2~3학년이 대상인 1회차와 2회차는 1월 7일과 2월 11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12월 24일 접수를 시작한다. 예비 초등 1학년을 위한 3회차는 2월 11일 오후 4시에 열리며, 1월 28일부터 모집한다.
아울러 1월 13일부터 1월 15일까지 열리는 ‘문해력 쑥쑥! 즐거움 팡팡!’ 겨울독서교실은 12월 23일부터, 2월 4일부터 2월 6일까지 열리는 ‘사라진 색을 찾아서’는 1월 22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소금나루도서관은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예비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를 위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시대에 어린이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꼭 필요한 핵심 사항들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1월 12일부터 13일까지는 1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사서와 함께 도서를 통해 정보탐색과 정보활용법을 알아본다.
1월 14일에는 추가로 15명을 모집해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현서 동화 작가와 함께 ‘김대식 교수의 어린이를 위한 인공지능’ 도서를 이용한 강연을 개최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선착순 진행 중이다.
서강도서관에서는 1월 15일과 1월 22일 초등 예비 2~3학년 8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겨울 독서교실 ‘겨울아, 읽자’를 진행한다.
사서가 읽어주는 그림책 이야기를 듣고 친구들과 함께 독후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나의 초록 스웨터’와 ‘노란 길을 지켜줘’ 책을 활용한다.
또한 1월 21일부터 2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에는 초등학교 4~5학년 8명을 대상으로 쥘 베른의 ‘2년간의 휴가’를 활용한 ‘어린이 호모 부커스’가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12월 3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마포푸르메어린이도서관은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예비 초등 1~3학년 8명을 위한 ‘요리조리 그림책’ 강연을 개최한다.
어린이들은 ‘붉은 말의 해’를 주제로 한 그림책을 읽고 베이킹을 하며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게 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다.
아울러 1월 27일과 29일, 30일에는 예비 초등 3~4학년 8명을 대상으로 홍익대학교 교육봉사단체(AIESEC)와 함께하는 ‘색으로 표현하는 평등 공감 교실’을 진행한다. 접수는 1월 13일부터다.
2월 3일과 4일에는 예비 초등 3~4학년을 위한 ‘도슨트와 함께하는 드로잉 테라피’ 프로그램이 열린다. 접수는 1월 19일부터 진행된다.
마포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는 ‘서강대 학생들과 함께하는 International Week(인터네셔널 위크)’가 2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며, 1월 21일부터 접수받는다.
이 밖에도 작은도서관 곳곳에서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마포구립도서관 프로그램 신청은 각 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한편, 마포구는 어린이들이 겨울방학을 더욱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레드로드발전소 광장에 ‘엄빠랑 아이스링크’를 개장했으며, 2월 13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레드로드 에어돔에서는 마포문화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엄빠랑 크리스마스마켓 가자’ 행사가 12월 28일까지 열려 오너먼트 만들기와 달고나 체험, AI와 오목두기 등 다양한 놀이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이 책과 함께 꿈을 키우고,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도서관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치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