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경북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획득

  • 등록 2025.12.23 09: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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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상 재해예방을 위한 국제표준 안전관리체계 구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공식 획득했다고 12월 2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공무상 재해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인정받은 것으로, 경상북도 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이자 전국적으로도 손에 꼽히는 성과로 평가된다.

‘ISO 45001’은 공무상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개선해 인적․물적 재해를 예방하는 국제표준이다. 안동시는 인증을 위해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 목표 설정, 관련 규정 정비, 전 직원 대상 교육 및 훈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현장 중심의 점검과 의견 수렴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곳은 많지 않으며, 안동시는 경북 최초이자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선도적으로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을 행정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아울러 안동시 안전보건 경영방침, 매뉴얼, 관련 규정 등은 안동시 누리집의 분야별 정보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돼 있다.

안동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정기적인 점검 및 개선 활동을 통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봉순 기자 hanmin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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