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025년 역대 최대 예산 8,398억 원 확정

  • 등록 2025.12.22 1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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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안정·지역경제 활성화 중심 재정 운용 본격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보성군은 19일 제319회 보성군의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총 8,39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정했다.

이번 예산은 보성군 재정 운용 이래 가장 큰 규모로, 기정예산 대비 29억 원이 증가한 수준이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7,215억 원으로 30억 원 증액됐으며, 특별회계는 집행잔액 정리와 사업 구조조정에 따라 1억 원 감액된 1,183억 원으로 확정됐다.

제4회 추가경정예산은 군민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분야에 중점 배분됐다. 주요 반영 사업으로는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액 추가 지원 15억 원, △3~5세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3억 원, △가족 친화형 놀이터 ‘하늘마당’ 안심 쉼터 조성 5억 원 등이 포함됐다.

농업 분야 역시 예산 반영 비중을 유지했다. 기후 변화와 농산물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 요인에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6억 원, △친환경농업 직불제 3억 원 등을 편성해 농가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을 뒷받침하도록 했다.

아울러, 연말 회계 마감 시점을 고려해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사항을 반영하고, 불필요하거나 급하지 않은 지출을 조정해 불용액 발생을 최소화해 재정 운용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성군은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민생과 미래 기반 마련에 흔들림 없이 대응해 왔다.”며 “이번 추경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그리고 보성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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