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강병준 의원(행정자치위원장) 구정질문

  • 등록 2025.12.22 12: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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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형상점가’의 지속적인 성장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 촉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강병준 의원은 지난 19일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골목형상점가의 지속적인 성장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 수립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구정질문을 시작하기에 앞서, 대구시 최다 규모인 8곳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적극 협조한 남구청과 지역 상인들에게 먼저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현장을 방문하여 청취한 결과, 삼각지 맛길 등 주요 상권에서 온누리상품권 도입 이후 매출이 반등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골목형상점가의 지속적인 활성화와 관련하여 상권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사업 운영계획과 온누리상품권 이용 홍보 및 교육 등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며, 상권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발전 전략을 제안했다.

우선 소규모 상권의 한계를 극복하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상권 간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으며, 단기적인 시설 정비와 중장기적인 상인 맞춤형 교육을 병행하는 ‘투트랙(Two-Track) 지원 전략’ 수립을 촉구했다.

또한, 디지털 기기 사용에 서툰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교육’과 ‘서포터즈 운영’을 도입해 정보 격차에 따른 경제적 혜택의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축제와 복지 사업을 골목상권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정책적 시너지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2025년이 제도적 기틀을 마련한 시기였다면, 2026년은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원년이 되어야 한다”며, “남구 경제의 뿌리인 골목상권이 어떠한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고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행정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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