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전국 모범사례로

  • 등록 2025.12.22 12: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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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주관 '성과평가'서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청년의 재도전과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청년정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익산시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전국 8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업 운영 성과 △참여 청년의 변화 정도 △상담·사례관리 체계 △취업 등 사회활동 연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3년간 사업을 수행하며 축적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자 맞춤형 관리와 체계적인 사후연계를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최신 흐름을 반영한 프로그램과 단계별 상담·교육 운영으로 청년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인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익산청년시청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홍보·운영 체계도 주목을 받았다.

시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운영해 총 336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 가운데 지난달 기준 누적 144명이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통해 사회 진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구직을 단념했던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다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시는 내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1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상담부터 교육, 취업 연계를 하나의 흐름으로 운영해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다시 시작을 고민하던 청년들이 용기를 되찾고 삶의 방향을 설계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로 탐색부터 취업,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으로 청년들이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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