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9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실천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천시주민자치협의회,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사천시 어린이집 연합회, 관내 중·고등학교, 우리끼리 미수다, 생활동호회 등 실천사업에 함께한 시민과 단체들이 참석해 한 해의 성과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팬플룻 공연을 비롯한 사천시 생활동호회의 공연으로 문을 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참석자들이 직접 향과 색을 조합해 만드는 힐링 티백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활기차게 이어졌다.

사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올해 ‘해양생태교육’, ‘자전거 안전교육’, ‘도전! 환경골든벨’,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뻔뻔(Fun)마켓’ 등 실천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세대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인식 확대와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에 주력해왔다.

특히 올해는 참여 기관과 단체 간 협력 체계가 한층 강화되면서 교육 프로그램 참여율이 증가했으며, 시민 참여 기반의 여러 실천사업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히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전봉규 부회장은 “2025년에도 시민들과 함께한 실천사업을 통해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한 해 동안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협의회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는 보다 발전된 사업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