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경북전문대 농산업가공창업과정 수료식 개최

  • 등록 2025.12.19 18: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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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업 전문농업인 37명 배출… 2015년 이후 총 331명 양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9일 경북전문대학교에서 제11기 농산업가공창업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농산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37명을 배출했다.

경북전문대학교 농산업가공창업과정은 지역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 역량과 6차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 교육과정으로, 농번기에 타 지역 대학으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 영주시와 경북전문대학교가 협약을 체결해 개설·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지역 여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농산업 발전을 이끌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왔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이 과정은 이번 수료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331명의 농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교육과정은 3월 14일 개강해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총 20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론 교육과 실습은 물론 농축산업 현장 이해를 위한 선진지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수료생들은 가공 및 제조 현장실무교육과 농산업 경영 및 융복합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농산업융합 전문경영인으로 성장하고, 지역의 농·산업 가공 상품개발 보급으로 신소득원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농산물 생산과 함께 차별화된 가공제품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어 갈 수료생 여러분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시에서도 미래 지향적인 부자 농촌 건설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순 기자 hanmin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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