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김영희 의원,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대책 도입 시급

  • 등록 2025.12.19 15: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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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증가 속도에 비해 안전의식과 제도 개선 미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대전 동구의회 김영희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은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증가에 따른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영희 의원은 19일 열린 제29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5년간 대전 지역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는 275건에 달하고, 이로 인해 5명이 사망하고 313명이 부상을 입는 등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용 증가 속도에 비해 안전의식과 제도 개선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며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영희 의원은 “상권과 학원가 등 보행자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혼재된 지역은 사고 위험이 높다”며 “보행 안전을 중심으로 한 관리구역을 도입해 시간대별 통행 제한이나 주차·정차 금지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방식의 적용을 검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 사고와 무면허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계도 중심의 체계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김영희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문제는 어느 한 기관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과제”라며 “ 구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자체와 관계 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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