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히어로즈 패밀리 소통교류의 날 행사 20일 개최

  • 등록 2025.12.19 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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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과 프로그램 관계자 소통·교류 및 2025년 성과·2026년 계획 공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국가보훈부는 20일 정오(12시), 서울(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강윤진 차관과 전몰·순직군경의 남겨진 유족인 히어로즈 패밀리, 명예·청년멘토,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히어로즈 패밀리 소통·교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히어로즈 패밀리와 민간협력 기관(우미희망재단, 초록우산), 그리고 히어로즈 패밀리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는 멘토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을 돌아보고 2026년 주요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히어로즈 패밀리들은 각자의 일상과 가족을 떠나보낸 아픔을 극복했던 사례들도 나누는 소통의 시간과 함께 남겨진 자녀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각 기관에서 마련한 크리스마스 선물도 전달하며, 히어로즈 패밀리 자녀의 바이올린 연주와 아카펠라 그룹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국가보훈부는 우미희망재단, 초록우산과 민관협력을 통해 전몰·순직군경의 24세 이하 자녀가 있는 유가족을 대상으로 심리ㆍ정서 안정과 건강한 성장, 유가족들 간의 소통·교류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95가구 498명을 지원대상으로 하고 있다.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영웅의 남겨진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은 물론, 배우자분들께도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따뜻하고 세심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매년 유가족의 의견을 비롯한 민간기관과의 논의를 통해 프로그램의 개선과 지원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심리재활과 정서 안정을 위한 상담과 컨설팅에 중점을 두고 언제든지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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