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인정 사업 선정

  • 등록 2025.12.19 11: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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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주군 ‘천마로 여는 백세건강센터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인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90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8.34억 원, 군비 31.66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 일원에 ‘천마’ 관련 판매·체험·창업 기능을 결합한 생활·경제 복합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향후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와 관광 활성화의 토대가 될 전망이다.

또한 청년 창업·문화공간은 청년 정착 기반이 되고, 주민 주도형 상권 운영은 지역경제 회복의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상 3층 규모(연 면적 1,123.6㎡)의 ‘백세건강센터’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조성되며, 1층에는 로컬푸드 판매장과 홍보카페, 2층에는 건강마을 식당과 체험 공간, 주민 참여형 판매·체험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3층에는 청년 창업·문화공간과 공유 오피스 등을 마련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창용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지역재생팀장은 “이번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은 안성면 지역의 변화를 예고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경제·생활·관광 등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 사업이 3백여 천마 생산 농가와 관광객을 잇는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안성면은 전국 천마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로, 연간 3백여 톤이 생산되고 있다.

무주군은 100%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는 천마를 지역 전략 식품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에 흩어져 있던 천마 생산·가공·판매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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