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덕풍중, 교육공동체가 함께 그리는 2026 미래교육 청사진

  • 등록 2025.12.18 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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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학교 자율과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덕풍중학교(교장 이성자)는 12월 17일 교내 체육관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2026학년도 학교 자율과제 선정을 위한 2학기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2025학년도 학교 자율과제인 ‘전인교육을 통한 미래지향적 역량 함양’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의 비전과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자율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생의 성장과 주도적 역량을 강화하는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덕풍중은 대토론회에 앞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올해 자율과제 운영에 대한 평가와 차년도 교육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사전 학급 회의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실제 학교 운영에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민주적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대토론회에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퍼실리테이션 지원이 더해져, 교육공동체의 원활한 소통과 합의 중심의 토론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학교 교육활동을 함께 평가하고, 핵심 아젠다를 선정하는 과정을 통해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학교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경험을 했다. 아울러 학생의 삶과 밀접하게 연계된 학교 교육활동을 직접 설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성자 교장은 “덕풍중의 대토론회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이번 논의가 학생의 성장과 미래 교육을 위한 학교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현민 기자 hmin0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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