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2월 18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 드림마루에서 관내 초‧중‧고 교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2025 자유학기제 교원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글로벌 교육환경 속에서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 역량 중심의 미래형 자유학기제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연수는 ‘세계 인재교육의 흐름과 자유학기제의 미래’를 주제로 EBS 정성욱 PD가 강연을 진행했으며, 핵심역량 교육,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창의융합 교육, AI 활용 교육 등 세계 교육계의 주요 변화 흐름을 분석하고 이를 자유학기제 운영과 연계하는 방안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

특히 저경력 교사 참여를 확대하여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교수·학습 전략, 경험 중심 진로탐색 프로그램 설계, 지역사회 및 AI 기반 교육자원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교원들의 현장 적용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천교육지원청 모태화 교육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의 연계 속 이번 연수가 우리 지역 교사들에게 미래 교육의 흐름을 깊이 이해하고, 학생 중심 수업과 경험 중심 활동을 학교 현장에서 더욱 탄탄하게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 교원이 전문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학생 중심 교육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