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026년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 신청․접수 시작

  • 등록 2025.12.18 10:33:33
크게보기

주택개량·빈집자진철거·슬레이트 처리 사업 3개 사업 추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서천군은 농어촌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6년도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로, 물건지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주택개량사업 ▲빈집자진철거사업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 등 총 3개 분야로 추진된다.

농어촌 주택개량사업은 관내 노후주택 소유자 또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노후·불량주택의 개량 또는 신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면적 150㎡ 이하 단독주택에 대해 신축은 최대 2억 5천만 원, 증축은 최대 1억 5천만 원 범위 내에서 저금리 주택개량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취득세 일부 감면 혜택이 제공되며, 세부 대출 조건은 개인 여건과 금융기관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빈집자진철거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용하지 않아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하며, 주택 노후도와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동당 최대 400만원 범위 내에서 철거 및 폐기물 처리 비용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은 주택과 창고, 축사 등 건축물에 사용된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처리하는 사업으로, 주택은 최대 700만원, 비주택은 200㎡ 이하 범위 내에서 철거 및 처리 비용을 지원한다.

접수된 신청은 현장 확인과 관련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중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계환 도시건축과장은 “빈집과 슬레이트는 방치될 경우 주민 안전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 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