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마조로 보행환경 개선 공사 완료

  • 등록 2025.12.18 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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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로 일대의 노후 ․ 파손된 보도 및 경계석·측구 등 정비를 통한 보행환경 개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누구나 걷기 좋은 거리 조성을 목표로 마조로 일대의 노후·파손된 보도를 정비하는 ‘마조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10월 착공하여 11월 말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조로는 주변에 왕십리역과 상가 밀집지역, 한양부속중·고등학교, 한양대학교 등이 위치해 유동 인구가 특히 많은 주요 보행로이다. 그러나 기존 보도는 노후된 판석으로 미끄럼, 침하, 파손 등 보행 불편이 계속 발생했으며,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성동구는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보행환경 개선 예산을 확보하고, 해당 구간의 노후 보도를 철거한 뒤 내구성과 안전성이 높은 콘크리트 블록으로 교체했다. 더불어 노후된 경계석과 측구도 함께 정비해 배수 기능을 개선하여 보행 안정성을 높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조로는 많은 학생과 주민이 자주 오가는 주요 보행로로, 이번 공사를 통해 보행 안전성과 편의가 한층 강화됐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직결된 보행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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