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 탄소중립 실천 교육 본격화 ‘작은 손으로 지키는 큰 지구’

  • 등록 2025.12.17 16: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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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문경교육지원청은 12월 17일, 2025 교육발전특구 세부 과제의 일환으로‘문경 그린스쿨 어린이 환경 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점촌초등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탄소 중립 생활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며, 나아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녹색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총 2차시로 구성된 수업에서는 ‘지구가 아파요.’라는 주제로 지구 온난화와 같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모색한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직업을 통해 환경을 보호할 방법을 고민하며, 진로와 환경이 밀접히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 표현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환경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겠다는 책임감을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점촌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한 교사는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힘을 기르는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점촌초등학교 최을희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환경문제를 지식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며 환경을 일상에서도 보호하는 방법을 배우게 됐다"라며 "아이들이 미래 환경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문경교육지원청 유진선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역량인 환경 감수성과 문제 해결력을 길러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문경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 발전 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환경교육을 지원하여,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친환경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봉순 기자 hanmin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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