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식품 바우처로 취약계층 영양보충

  • 등록 2025.12.17 16: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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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2일부터 내년까지 연중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곡성군은 오는 22일부터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은 생계급여(중위소득 32% 이하) 수급가구 중 임산부·영유아·아동·청년을 포함한 가구를 대상으로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임산물인 지정 8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는 카드 형태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바우처 금액은 매월 1인 가구 4만 원, 2인 가구 6만 5천 원, 3인 가구 8만 3천 원, 4인 가구 10만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자 범위가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청년(1992.1.1. 이후 출생자)까지 확대되고 지원 기간이 1월부터 12월까지로 작년 대비 2개월이 늘어난다.

2025년 기존 이용자는 지원 자격 유지 시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지원되지만, 신규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농식품바우처 홈페이지 혹은 콜센터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매월 정액이 자동 충전되며 당월에 사용하지 않은 미사용액은 익월 소멸된다. 다만 10% 미만 잔액에 한해서는 익월 이월 가능하다.

사용처는 지역 내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편의점, 농협몰 등에서 사용 가능하고, 향후 곡성군은 거동 불편자 등의 사용 편의를 위하여 월별 꾸러미 상품을 개발하고 배송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에 농식품 접근성을 강화해 영양 보충을 지원하고 먹거리 복지 실현과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를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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