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연말 어린이 마술공연 개최

  • 등록 2025.12.17 1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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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공연, '미키의 산타 크리스마스'로 따뜻한 추억 선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센터 대강당에서 어린이 마술공연 '미키의 산타 크리스마스'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눈사람, 크리스마스트리, 산타클로스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공연장을 따뜻한 연말 분위기로 채웠으며,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이야기 구성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했다.

또한 마술과 코믹 연출이 가미된 ‘눈사람 코미디쇼’도 함께 선보여 어린이뿐만 아니라 보호자들도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하는 시간을 마련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었으며, 객석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보호자는 “연말을 앞두고 아이와 함께 특별한 공연을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마술과 이야기가 잘 어우러져 아이가 공연 내내 집중하며 즐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금 아동보육과장은 “바쁜 연말에도 많은 가족이 함께해 주셔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되고, 부모님들께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센터는 지역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매년 회원들을 대상으로 문화공연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하반기 각 1회씩 주말 공연을 통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2026년에도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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