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2025년 정신재활시설(성일유엔아이) 기능보강사업 완료

  • 등록 2025.12.17 1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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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보건소와 정신재활시설 성일유엔아이는 정신질환자의 안전 확보와 환경 개선을 위한 정신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을 12월 마당 재포장 공사와 노후 장비 보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소·이용자의 재활훈련 여건 개선과 정신재활훈련을 강화하고, 조기 사회복귀 및 독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개소 20년이 지난 성일유엔아이는 시설 노후화로 인해 ▲낙상사고 등 인명피해 위험 ▲배수 불량에 따른 시설 자산 피해 ▲환경 미관 저하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설은 2025년 상반기 냉·난방기, 세탁기, 보일러 등 주요 장비보강과 마당 재포장 공사를 실시해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 동선을 확보하고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등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이를 통해 정신질환자의 일상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사 완료 이후 국토안전원이 9월에 실시한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점검에서 보통 이상의 안전 등급을 획득하며 시설의 구조적 안정성과 이번 기능보강사업의 적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이번 기능보강사업은 정신장애인의 안전한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가 바라보는 정신재활시설의 인식 개선에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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