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겨울밤 밝히는 크리스마스 장식 선보여

  • 등록 2025.12.17 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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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막 트리’ 15개소, ‘동작 홀리데이 포토스팟’ 4곳 조성…반짝이는 연말 풍경 선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동작구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는 구민들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관내 그늘막과 권역별 인도광장·교통섬 등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설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기존 스마트 그늘막을 색다른 디자인으로 꾸민 ‘그늘막 트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점을 중심으로 총 15개소(동별 1개 내외)에 설치됐다.

특히 경관조명을 활용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거리 환경을 조성했을 뿐 아니라 야간 가시성을 높여 보행 안전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가족·친구·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동작 홀리데이 포토스팟’도 마련했다.

구는 KB국민은행의 후원을 받아 ▲노량진역 인근(노량진로 162 앞) ▲중앙대병원 앞 교통섬(흑석동 225-44) ▲청명어린이공원(신대방동 719) ▲사당역 만남의 공원(사당동 1043-14) 등 총 4곳을 다채로운 조형물로 장식했다.

포토스팟은 공식 일몰 10분 후 점등되며, 내년 1월 17일까지 7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거리 곳곳에 마련한 그늘막 트리와 포토스팟이 겨울철 구민의 일상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전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곽중희 기자 rhkrwndq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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