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비전자 기록물 현장 파쇄

  • 등록 2025.12.16 1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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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은 2025년 평창군 기록물평가심의회 결과 ‘폐기’로 확정된 한시기록물에 대해 오는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비전자 기록물 파쇄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록물 파쇄는 행정담당관 주관으로 추진되며, 기록관에서 보관중인 비전자 기록물 가운데 보존 가치가 소멸한 한시기록물을 대상으로 한다.

평창군은 이번 파쇄 작업을 위해 중증장애인 고용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업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함께 근무하는 방식으로 파쇄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기록물 관리의 적법성과 함께 포용적 고용 가치가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평창군은 비전자 기록물 파쇄 전문업체와 계약해 파쇄 전 과정에 대한 철저한 보안 관리와 현장 통제, 기록물 유실 방지 및 안전성 확보를 빈틈없이 하고 있다. 파쇄 과정은 외부 유출 가능성을 차단한 상태에서 진행되며, 모든 절차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격히 관리·감독 된다.

이번 기록물 파쇄는 기록물의 생산부터 보존, 평가,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기록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뢰받는 기록 관리 행정을 구현하려는 조치이다.

이시균 행정담당관 과장은 “보존기간이 지난 기록물은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폐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기록물 보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책임 있는 기록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광성 기자 kin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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