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조기 폐차 지원사업으로 온실가스 284톤 감축

  • 등록 2025.12.16 12: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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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자동차 조기폐차로 대기질 개선 효과 기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2025년 노후 자동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자동차 241대의 폐차 보조금을 지원하고, 284.4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군은 노후 경유차 1대가 배출하는 온실가스 양이 신차 대비 현저히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조기 폐차가 단순한 차량 교체를 넘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기후 행동임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노후 자동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 자동차(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5등급 자동차, 건설기계 등)를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조기 폐차한 참여한 군민들에게 총 4억 8천5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됐다.

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 감축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 고흥’을 만드는 것과 동시에 전 지구적 과제인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내년에도 조기 폐차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해 온실가스 감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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