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홍천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2026년 홍천농업인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과정은 사과 기초과, 한우과, 2개 과정으로 각 과정별 30명씩, 총 6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농업 현장 최고 전문가 육성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2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 100시간 내외에 걸쳐 이론, 현장실습 등 전문 기술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과 기초과는 사과 재배와 관련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고품질 사과 생산 기술을 배우며, 한우과는 축산물 등급 현장 적용 기술, 사양 관리 등 한우 사육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 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홍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관내 거주 농업인으로, 사과 기초과는 과원 규모 0.3ha 이상의 사과 재배경력 5년 이하의 농업인 또는 2025년까지 예정지 관리를 완료한 농업인이어야 하며, 한우과는 한우 사육 농업인 또는 예정 농업인으로 한우를 사육하고자 하는 내역을 입증할 수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1월 16일까지이며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교육 경영팀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 대학은 교육생의 기술 수준과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특화된 기술을 갖춘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교육생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내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