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교육 격차 해소 위해 강남인강 지원 사업 이어간다

  • 등록 2025.12.16 09: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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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삼척시는 강남구와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 수강권 지원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공동이용 협약이 올해 12월 만료됨에 따라 이를 연장하는 것으로, 협약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이다.

협약에 따라 삼척시는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남인강 연간 수강권을 전액 지원한다. 수강권 1인당 지원 금액은 4만 5천 원으로, 학생들은 수능과 내신 대비를 위한 수준 높은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삼척시는 지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강남인강 수강권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총 249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또한 강남인강과 연계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2회 개최하는 등 학업 효과를 높이기 위한 지원도 병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연장을 통해 지역과 수도권 간 교육 환경의 차이를 완화하고,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남인강은 중등 866강좌, 고등 608강좌 등 총 1,474개의 강좌와 58명의 전문 강사진을 갖춘 전국 대표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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