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 전국 기초의회 최초 ‘AI 기반 정책연구’성과 도출, 지방소멸 해법 제시

  • 등록 2025.12.15 2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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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순창군의회 소속 의원연구단체인 ‘순창군 AI기반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이성용)’가 전국 지방기초의회 연구단체 중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지역 현안에 접목한 선도적인 정책 대안을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순창군의회는 10일 오후 2시 2층 위원회실에서 ‘순창군 AI기반 정책연구회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이성용 대표의원을 비롯해 연구회 소속 의원인 마화룡, 신정이, 최용수 의원과 연구 수행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 이번 연구활동은 급변하는 AI 기술 트렌드 속에서 순창군의 핵심 현안인 인구 감소, 농업 경쟁력, 복지 사각지대 등을 데이터와 AI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연구회는 지난 8월, 네이버 본사와 모두의연구소 등 수도권 주요 AI 기업 및 기관을 방문하여 생성형 AI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군정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벤치마킹 활동을 펼쳤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순창형 스마트 케어 및 혁신 도시’를 비전으로 ▲복지 ▲농업 ▲행정·교육 ▲재난안전 등 4대 핵심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로드맵이 제시됐다.

연구회 대표를 맡은 이성용 의원은 “이번 연구는 지방기초의회 차원에서 최초로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한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해법을 모색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순창군의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예산 확보 등 후속 조치에 박차를 가하여, 순창군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 도시로 거듭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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