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국가유산 길잡이' 발간

  • 등록 2025.12.15 10: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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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개정판…최신 정보 담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산청군은 ‘산청 국가유산 길잡이’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내 소중한 국가유산을 알리기 위해 발간한 이번 책자는 지난 2017년 초판 이후 세 번째 개정판으로 최신 국가유산 정보를 담아냈다.

지난해 국가유산청 출범 이후 변경된 국가유산 명칭 체계를 반영했으며 관광캐릭터 ‘산 너머 친구들’을 활용해 어린이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 지역민들이 자신의 생활권에 위치한 문화유산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읍면별 분류했으며 선사시대 유적부터 근현대 민속자료에 이르기까지 산청의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현재 산청군에는 국보·보물·사적 등 14건의 국가지정문화유산과 3건의 국가등록유산 그리고 도유형문화유산·도민속문화유산·도자연유산·도문화유산자료 등 91건의 도지정유산, 8곳의 전통사찰이 있다.

발간된 책자는 박물관, 기념관, 전시관 등과 산청교육지원청을 통해 지역 내 모든 초중고에 배부해 산청역사에 대한 홍보 및 학습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책자는 지역민과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문화유산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자긍심을 느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활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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