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황재호 주무관, 도단위 농촌진흥공무원 사진 공모전 ‘대상’ 쾌거

  • 등록 2025.12.14 17: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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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주무관, 속초시 SNS 기자단으로도 활동하며 지역 홍보 ‘앞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속초시 농업기술센터에 근무 중인 황재호 주무관(40)이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서 진행한 ‘2025년 도 단위 농촌진흥공무원 사진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공모전에는 도내 18개 시군의 농촌진흥 업무 담당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 2명, 우수 2명이 선정됐다.

황 주무관은 노학동 보람농장 일원에서 배추 모종을 심는 노학동통장협의회 회원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나눔의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작품을 출품했다. 사진에 등장한 보람농장은 노학동 통장협의회에서 관리하는 농장으로, 배추 모종을 심어 11월에 수확해 김치를 담궈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나눔의 장이다. 배추를 심지 않는 기간에는 감자 등을 재배 및 수확해 판매하고 이를 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성금으로 활용한다.

한편, 황 주무관은 농촌지도사로 속초시 공직에 입문해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2024년 4월부터는 속초시 SNS 기자단으로도 선발돼 속초시 주요 소식과 관광지 홍보에 앞장서며 조직 내에서도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황재호 주무관은 “사진 촬영에 흔쾌히 응해 주신 노학동 통장님들께 감사드리고, 뜻깊은 행사의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문화, 관광 분야 사진 외에도 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속초의 모습을 많이 담아 속초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과 다짐을 전했다.

한편, 도 단위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은 이후 중앙 공모전에 출품돼 전국의 지자체들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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