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사회서비스원 손잡고, 폐광·접경지역에 '치유 관광' 활력 불어넣는다

  • 등록 2025.12.14 17: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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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비스 종사자 소진예방 프로그램 협력으로 복지와 관광의 새로운 융합 모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관광재단과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이 폐광·접경지역 관광 활성화와 사회서비스 종사자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025년 12월 12일 강원복지마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구 소멸 위기 지역의 관광자원 발굴과 사회서비스 종사자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8기 공약인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폐광·접경지역의 관광 프로그램을 공동 발굴·개발하고, 격무에 시달리는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을 위한 소진 예방 및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양측의 자원과 네트워크를 연계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프로그램의 홍보 및 확산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인 폐광·접경지역에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강원형 치유 관광’ 모델을 통해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 향유권 확대와 지역 상생이라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의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갈 방침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관광과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성을 융합해 공공서비스 혁신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사회서비스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분들께 따뜻한 쉼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곽중희 기자 rhkrwnd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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