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주요 지역현안 사업 투명 공개·주민 소통 촉구

  • 등록 2025.12.12 16: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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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원순환단지·중금대교·염포산단 등 투명 추진 요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의회는 최근 광양시 전역에서 추진 중인 주요 지역현안 사업과 관련해 투명한 정보 공개와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을 강력히 요구하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광양시에서는 △친환경 자원순환단지 설치사업 △중금대교 건설사업 △염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입지선정의 적정성, 환경·안전 문제, 교통 여건 등 다양한 쟁점이 불거지며 지역사회 내 찬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시의회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개발은 광양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이지만, 시민의 신뢰와 공동체의 화합 없이 추진되는 발전은 지속가능한 성과로 이어질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성명서에는 광양시가 주요 사업의 내용과 추진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 설명과 실질적인 소통을 충분히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책임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시의회는 앞으로도 주요 지역현안 사업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주민 갈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광양시와 사업시행자에게 책임 있는 자세와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시의회는 이번 성명을 통해 “지역 발전 과정에서 시민 참여와 신뢰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업일수록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가 필요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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