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광주·전남 암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8년 연속 역량 입증

  • 등록 2025.12.12 11:33:59
크게보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함평군이 8년 연속 암 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보건의 대표적 모범 지자체로 자리잡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4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열린 ‘2025년 광주·전남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서, 함평군은 2024년에도 암 예방 관리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올해까지 연속된 성과로 함평군의 체계적인 암 관리 정책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선 광주·전남 2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암 예방 사업 ▲국가 암 검진사업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재가 암 환자 관리 등 4개 분야에서 암 관리 사업 추진 실적과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지자체 간 보건사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광주전남지역암센터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함평군은 재가 암관리 사업 분야에서 ▲신체·정신 통합건강관리 및 지속 관리체계 구축, ▲암 관리예방 홍보활동 전개 및 건강환경 조성, ▲지역사회 자원연계 3가지 전략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재가암환자 등록관리와 AI 기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우울감 해소 프로그램과 걷기 실천 환경 조성 등 종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1:1 상담, 관내 병·의원 연계 검진 독려, 각종 캠페인을 통한 암 검진 인식 개선 등 다층적 접근으로 사업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재가암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추진을 통해 암 환자의 지속적 건강관리 필요성에 대한 군민 인식을 높이고,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우수사례로 높게 평가받았다.

심화섭 함평군 보건소장은 “암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로, 조기 발견 여부에 따라 생존율 차이가 큰 만큼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군민들께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해 암 예방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암 예방은 물론 암 환자 관리 등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 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