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원 2명, ‘2025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수상

  • 등록 2025.12.12 11: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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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초 최일석․김해대청고 김태희 교사, 체험․탐구 중심 수학교육 혁신 공로 인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에서 경남교육청 소속 교원 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용산초등학교 최일석 교사와 김해대청고등학교 김태희 교사이다.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은 수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 교원을 발굴하여 수학교사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상은 수학 수업 개선, 평가 혁신, 연구 활동, 사회적 공헌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매년 10명 내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용산초 최일석 교사는 경남교육청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하여 디지털 전환 수업을 실천하며 미래형 수업 모델을 확산시켜 왔다.

또한 초중고 수학 실험탐구용 소프트웨어인 알지오매스 기반 교수·학습 자료와 체험·탐구 중심 수학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며 수학 수업 혁신에 이바지했다.

더불어 최 교사는 연수 강사 활동과 컨설팅 등 현장 지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수학 문화 대중화와 수학교육 발전을 이끌었다.

김해대청고 김태희 교사는 탐구 중심 수업을 하며 학생 참여형 수업 문화를 조성했다.

김 교사는 다양한 탐구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를 확장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높였다.

또한 탐구 결과를 교육적·사회적 가치로 연결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농어촌 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는 등 학교 밖 지원 활동에도 힘써 수학교육의 확산과 공헌을 이끌었다.

김지연 창의인재과장은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교육을 위해 헌신해 온 두 교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수학 수업 혁신이 지속되고 교원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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