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학교 과학실험실 안전점검 완료

  • 등록 2025.12.12 10: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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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쾌적한 과학실험실 환경 조성에 총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경북교육청은 과학실험실을 보유한 도내 초․중․고 921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과학실험실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과학 실험․실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학교와 기관의 자체 점검, 상반기 전문업체 점검, 하반기 과학안전지원단 현장 점검을 단계적으로 실시했다.

점검 항목에는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안전교육 실시 현황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비치 여부 △비상샤워기 등 안전설비 작동 상태 △시약․폐시약 관리 실태 등이 포함됐으며, 현장의 의견도 함께 수렴해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올해는 점검에 앞서 과학안전지원단이 시군 지역별로 ‘과학실 안전 연수’를 실시하고, 점검 과정에서도 화학약품․전기․소방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학교의 안전관리 체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점검 결과, 미흡교는 2024년 25교에서 2025년 5교로 크게 감소했고, 우수학교는 2024년 104교에서 2025년 481교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은 학교 자체 예산만으로 설치가 어려운 비상샤워기, 밀폐시약장 등 주요 안전 장비에 대해서는 231교에 총 5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해 필요한 설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류시경 창의인재과장은 “과학실험실의 안전은 학생들의 학습 활동과 직결되는 만큼,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사항들은 학교와 기관에 안내하여 실험 공간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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