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안전 파수꾼" 도봉구 지역자율방재단, 정기회의서 내년도 활동 방향 논의

  • 등록 2025.12.12 08: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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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지난 12월 5일 도봉구청 인근에서 도봉구 지역자율방재단(이하 방재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방재단 단장과 14개 동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들은 올 한해 방재단의 활동을 돌아보고 내년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방재단은 도봉구민들로 구성돼 각종 재난, 안전사고의 예방·대비·대응·복구 활동을 수행하는 민간 자율 조직이다.

올 한해 방재단은 지역 안전 수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봄·가을철에는 화재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고 여름철에는 폭염 대비 봉달샘 냉장고 생수 배부와 수해 복구 봉사를 실시했다. 겨울철에는 폭설 대응 제설 활동을 했다.

일상적으로는 안전순찰 활동을 진행했다. 안전순찰 활동으로는 전봇대 파손, 보도블록 파손 등 생활 속 안전 위해요소 신고 등이 있다.

이러한 공로로 방재단은 올해 10월 ‘자율방재단 20주년 기념 전진대회’에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3개 자율방재단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국가재난관리 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종화 도봉구 지역자율방재단장은 “구의 안전을 우리 스스로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다. 언제든 구와 구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 안전을 위해서라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자율방재단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변함없는 열정과 책임감으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봉순 기자 hanmin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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