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을 위한 집’ 청주시, 독립유공자 후손에 주거개선 지원

  • 등록 2025.12.11 18: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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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가구에 욕실․주방 개선, 도배․장판 등 지원 완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 ‘영웅을 위한 행복한 집’을 통해 지역 내 4개 가구의 주거 여건을 향상시켰다고 11일 밝혔다.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후손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추진된 이번 사업은 ㈜미가건축 등 업체와 시민단체가 청주시에 기탁된 기부금을 재원으로 진행했다.

사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의 후손이 포함된 총 5개 가구로, 이 중 중 4개 가구에 대해서는 지난 11일 모든 공사를 마무리했다.

나머지 1개 가구는 한국해비타트와 연계돼 내년에 새 보금자리가 제공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故전치관, 故장일환, 故진공필, 故강대길 독립유공자의 후손 가구에 주거개선이 이뤄졌다.

재래식 욕실 및 주방 개선, 창호 교체, 도배·장판, 단열시공, 엘이디(LED) 조명 교체 등 실질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거주자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 어르신은 “건강은 악화되고 집은 낡아 힘든 상황에서 이렇게 큰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민경아 시 복지정책과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 한번 새기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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