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문화재단, 문화예술 유관기관 실무협의체 2차 회의 개최

  • 등록 2025.12.11 12: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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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매개 전문가 강연라운드테이블 병행으로 기관 간 협력 구체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남동 문화예술 유관기관 실무협의체 ‘남동 NSC’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전했다.

‘남동 NSC’는 국가안전보장회의의 약자 NSC를 응용하여 남동만의 새로운 문화예술 대안(New Solutions for Culture)을 위한 협력네트워크를 만들어가겠다는 남동문화재단의 의지를 표현한 사업명이다.

2차 회의에는 유관기관인 논현종합사회복지관, 저어새생태학습관,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인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이 참여해 기관별 주요 현안과 2026년도 사업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 후에는 유관기관 실무자들의 문화적 역량강화를 위해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인 장석류 교수(인천대 문화대학원)의 초청강연과 참여형 라운드테이블이 이어서 진행됐다.

예술과 행정의 상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남동구문화예술회 회원들도 함께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현장에서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장석류 교수는 행정·기획·예술을 하나의 부족으로 설정하거나 배가 출항하는 것과 같은 익숙한 예시를 들어 질문자들의 고민을 해소해 주었다.

김재열 재단 대표이사는 “남동 NSC는 관계의 힘으로 움직이는 협력 거버넌스 로서 앞으로 시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지역문화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내년에도 협력과제 세분화 및 정기 소통체계 강화로 ‘남동NSC’ 를 상시 지역문화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성혜 기자 ssung102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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