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고병원성 AI 차단 위해 ‘일제소독의 날’ 운영

  • 등록 2025.12.11 10: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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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은은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내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의성군 일제소독의 날’을 운영해 가금농가, 거점소독시설, 소규모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소독은 방역차량 6대(군 2대, 공방단 4대)를 투입해 거점소독시설 진출입로 및 내․외부를 우선 소독하고 3일 동안 권역별(중부, 서부, 동부)로 나누어 가금농가 진출입로, 주요도로, 하천주변을 집중 소독했다.

전업 가금농가(51호, 4,096천수)에는 소독약(1,320kg), 생석회(1,000kg), 발판소독조(100개), 손소독제(100개) 등을 지원하여 매일 2회(오전, 오후) 소독을 실시했고 소규모 가금농가(143호, 3,384수)에도 읍·면을 통해 소독약품을 지원하여 일제 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내 가금농장 51호에는 총 31명의 전담관을 지정해 ▲AI가 발생한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 미흡사항 전파 ▲산란율․폐사율 예찰 ▲소독강화 등 현장 중심의 집중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가금농가에서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소독, 장화 갈아신기, 외부 차량 차단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군 또한 선제적 방역 활동을 강화해 AI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순 기자 hanmin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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