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지역기업 상생 위한 ‘기업상생협력공간’ 문 열다

  • 등록 2025.12.10 17: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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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대응기금 1억 원 투입… 지역기업 간 교류·협업 기반 마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대전 동구는 10일 동구 아름다운복지관에서 물류유통산업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기업상생협력공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남대전물류단지 및 하소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기념식은 ▲내빈소개 ▲경과보고 ▲인사말씀 ▲축사 ▲테이프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향후 공간 활용과 기업 지원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기업상생협력공간’은 지역 기업인 간담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기업 간 교류·협업을 위한 거점 마련’ 필요성을 반영해 추진된 사업으로, 구는 아름다운복지관과 협력해 복지관 2층 일부를 기업 전용 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공간 내부는 회의와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전자칠판, 교탁, 가변형 무빙월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김윤호 남대전물류단지 기업인협의회장은 “그동안 기업인 회의 장소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물류단지 내에 협력공간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기업인들의 오랜 요구를 반영해 조성된 만큼 기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소산단 편익시설 건립 등 기업 활동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대전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기업상생협력공간을 거점으로 기업교류, 역량 강화 교육, 간담회 등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기업의 협력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철현 기자 cjfgus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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