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갈비, 동래구 사회복지시설에 쌀 1,060kg 기부

  • 등록 2025.12.10 15: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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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태와 함께 개업 화환 대신 받은 쌀 기부로 뜻깊은 전달식 가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8일 안동갈비(대표 김상희)에서 최근 개업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 1,060kg을 도움이 필요한 동래구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쌀 1,060kg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등대지기 푸드마켓과 동래구 사회복지관 2개소에 전달돼 무료 급식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배우 김정태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따뜻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상희 대표는 “개업식이라는 뜻깊은 날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무료 식사 제공 등 더 많은 나눔 활동을 실천해 동래구와 함께 성장하는 안동갈비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화환은 며칠이 지나면 시들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화환 대신 쌀로 축하받은 따뜻한 마음은 취약계층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라며 “안동갈비의 나눔 정신이 다른 업체나 기업에도 전해지길 바라며,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동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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