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문화센터, (재)국립발레단과 함께한 공연 수익금 1,434만 원 전액 기부

  • 등록 2025.12.10 15: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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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예술체험 프로그램 ‘꿈나무 교실’ 성과, 지역 아동·청소년 복지 환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지난 9월 30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진행한 ‘Fly Higher with KNB '해설이 있는 전막 발레 ‘해적’'’ 공연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역 아동·청소년 복지기관에 기부했다고 10일(수) 밝혔다.

기부금은 성바오로청소년의집 애덕원과 대구광역시교육청 가정형 Wee센터에 각각 717만원씩 전달됐다.

이 기부금은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 심리 정서 회복, 예술 활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식은 9일 오전 10시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사업은 교육·예술·나눔이 결합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지난 2월 국립발레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 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 문화소외계층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예술체험 프로그램 ‘꿈나무 교실’을 약 7개월간 주 1회씩 무료로 운영했다.

9월 30일 최종 발표 공연에서는 학생들이 국립발레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권원희 관장은 “예술 체험을 통해 성장한 어린이들의 발걸음이 다시 지역 아동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관심으로 돌아가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연예술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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