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제4회 1인 1악기 통기타 행복 콘서트’ 성료

  • 등록 2025.12.09 12: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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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200여 명 참여, 고향사랑기부 통한 예술교육 확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8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제4회 통기타 행복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음악적 성장과 예술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1인 1악기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의 연말 성과 발표회다.

이번 콘서트에는 계림·산수·서석·용산·율곡·지한·학운초등학교 등 7개 초등학교에서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 지난 1년 동안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갈고닦은 통기타 연주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은 지난 2019년부터 동구가 추진해온 대표 문화예술 교육사업으로, 올해는 고향사랑기부금 지원을 바탕으로 교육 대상을 기존 초등학교 5학년에서 5~6학년 전체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학습의 연속성을 강화함은 물론,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자신감 향상, 예술 표현력 증진 등 실질적인 교육성과를 거두며 동구만의 특색 있는 인문·음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생들은 정규 수업 속에서 통기타 기본기 습득부터 합주까지 단계별·체계적으로 배우며 실력을 키워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서로 다른 학교 학생들이 하나의 악기를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합주 무대를 선보여, 지역 예술교육의 성장과 네트워크 형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동구 관계자는 “통기타 행복교실은 아이들이 악기와 자연스럽게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돕는 동구만의 대표 문화예술 교육사업으로, 고향사랑기부금과 지역사회의 관심·협력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 성장과 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예술교육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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