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종량제 봉투 디자인 개선, 직관성 강화

  • 등록 2025.12.09 08: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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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넷 시스템 최적화 디자인 도입, 음식물 쓰레기봉투 색상 변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잘못된 분리배출로 인한 크린넷(자동집하시설) 막힘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분리배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종량제 봉투 디자인을 대폭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14일 ‘세종시 폐기물 관리 조례’일부개정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종량제 봉투 디자인 변경의 핵심은 직관성과 정보 접근성 강화다.

시는 시민들이 자주 혼동했던 음식물 쓰레기 봉투의 색상을 기존 녹색에서 보라색으로 변경했다.

또 1인 가구를 증가 등을 고려해 3ℓ 가로형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크린넷 막힘을 유발하는 분리배출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종량제 봉투에 대형폐기물 품목을 담은 직관적인 그림문자를 삽입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 상징물 ‘충녕이’를 활용해 친근함을 더했다.

아울러 봉투에 인쇄된 정보무늬(QR)코드를 세종시자원순환 누리집과 연동시켜 다국어를 포함한 분리배출 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시는 이와 같은 디자인 개선이 시민들의 분리배출 참여율을 높이고 분리배출 오류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종량제 봉투는 재고 소진 시까지 판매와 사용이 가능하며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는 봉투는 이달 중 판매 게시될 예정이다.

김윤이 기자 dbsdl09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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