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희망2026나눔캠페인 본격 돌입…성금 기탁 잇따라

  • 등록 2025.12.09 0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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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나눔온도 높아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연말을 맞아 추진 중인 강릉시 희망2026나눔캠페인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 시작과 함께 각계각층에서 성금 기탁이 이어지며 나눔 분위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등명낙가사(주지 청우스님), 범일국사선양회(회장 청우스님), 강릉포교당 관음사(주지 유엄스님), 강릉시불교신도연합회(회장 차주철) 등 지역 불교계 4곳에서 총 1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데 마음을 함께 했다.

이어 9일에는 대한전문건설 강릉시협의회(회장 김동인)에서 5백만 원을 기탁,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장학금 지원에 사용해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시는 종교계와 경제계가 연이어 나눔에 참여하며 지역의 따뜻한 연대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모금된 성금은 저소득층 긴급지원, 겨울철 난방비 및 생계비 등 지역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불교계와 대한전문건설 강릉시협의회를 비롯해 여러 기관과 시민들이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2026나눔캠페인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캠페인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기탁식을 이어가고, 홍보 및 민관 협력 모금 활동을 적극 추진해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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