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김장철 다소비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결과 103건 모두 '적합'

  • 등록 2025.12.09 0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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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대상 103건 모두 잔류농약 허용기준 이내로 '적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관내에서 유통 중인 김장용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대상 103건 모두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11월 1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엄궁·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된 농산물과 시중 재래시장·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농산물 중, 김장에 주로 사용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검사대상을 선정해 진행했다.

검사대상은 총 103건이며, 채소류 15품목 89건, 과일류 2품목 14건으로 구성됐다.

세부 내역은 ▲결구엽채류(배추) 12건 ▲근채류(무 뿌리 12, 마늘 5, 생강 5, 당근 4, 양파 3, 더덕 1) 30건 ▲엽경채류(파 18, 미나리 3, 부추 1) 22건 ▲엽채류(갓 10, 무 잎 3, 엇갈이배추 3) 16건 ▲박과 과채류(오이) 5건 ▲박과 이외 과채류(고추) 4건 ▲과일류(사과 10, 배 4) 14건이다.

이번 안전성 검사에서 전체 103건 중 50건(검출률 48.5%)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으나,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검사결과는 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앞으로도 계절별·시기별 수요가 많은 농산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신속하게 공개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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