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봉강면에 따뜻한 나눔 바람…연말 기부 릴레이로 650만 원 모금

  • 등록 2025.12.08 17: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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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후원자 650만 원 성금 전달,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 예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 봉강면과 봉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월 5일 봉강면사무소에서 성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에는 총 7명의 후원자가 참여했으며, ▲김정호 블루핸즈 광양점 대표가 200만 원을, ▲이시종 봉강면발전협의회장과 허용호 형제건축 대표, 김동기 대동개발 대표가 각각 100만 원을, ▲김다자 성불천가든 대표·이흔균 히카루 대표·박영주 현대부품대리점 광양점 대표가 각각 50만 원을 후원해 총 650만 원의 성금이 마련됐다.

기탁된 후원금은 봉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취약계층 발굴, 긴급복지 지원, 맞춤형 복지사업 등 지역 복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면에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김정호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 복지에 큰 힘이 된다”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봉강면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후원자들은 “추운 계절일수록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 따뜻한 봉강면을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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